처음 한비야씨를 알게 된 게 2002년도였던가, 2003년도 무렵. 군대에서 읽게 된 중국견문록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그때 당시에는 한비야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책 제목도 솔직히 말해 왠지 재미없을 것 같았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려던 차에 읽게 된 책이었는데.
솔직히 정말 정말 재밌게 읽었다. 아직도 잊지 못할 만큼 매우 재밌게 읽은 책 중 하나인데 특히나 마흔이 넘는 적지 않은 나이에 중국에서 1년간 유학생활을 하는 그녀의 도전정신 그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배울 점이었다.
그리고 맛깔스럽게 써내려간 그 책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얼마나 재밌었는지 밤 늦게까지 책읽느라 못잤던 기억이 난다.ㅋ
아무튼 각설하고.
벌써 6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오랜만에 한비야씨를 만나는 반가움으로 이책을 접했다.
하지만 그 6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녀와 나는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그녀는 더욱 더 당당해 졌고, 더욱 더 도전정신이 강해져 있었다.
그에 반해, 나는 얼마나 현실 안주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문득 내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새삼 소중한 시간을 주었다.
한가지 더.
삶과 인류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다.
종교는 물론, 사람들, 삶의 방식, 각 나라들의 문화방식 등.
아무튼!
또 다시 새로운 도전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그녀에게 큰 박수의 갈채를 보내며, 항상 그녀를 응원하리라 마음 먹는다.
그리고, 이 느낌 그대로 나 역시 도전을 멈추어서는 안되겠다고 스스로에게도 다짐해 본다.
아아 그리고. 1년에 100권 읽기 !! 도전해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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