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화이트데이였던 3월 14일에,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원제 THE accidental HUSBAND) 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왓치맨, 드래곤볼 이 3 개중에 하나를 볼까 했는데 예매하려고 극장·시간 확인하다보니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없다 보니, 대안으로 고른 게 이 영화 였습니다. 더구나 화이트데이인 만큼 아주 잘 어울릴거란 예감도 들었구요.ㅋ
뭐, 절반의 성공입니다. 화이트데이에 보기에는 적절한 영화였지만 큰 재미를 준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극장에서 제돈주고 보기에는 좀 아까운 느낌입니다.
제가 기대했던 로맨틱코미디에서의 뭔가 한방(?)이 빠져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재료를 뚱단지 같은 복수의 장난질로 시작된 것도 왠지 맘에 안들었구요. -_-; (사랑이란게 원래 장난으로 시작된다 하지만서도 -_- 도대체 이 영화에서의 hacking 을 통한 -_- 이건 좀.. 별로 와닿지 않더군요)
우마 서먼이나 제프리 딘 모건의 연기도 좋았는 데다 로맨틱 코미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 부담없이 즐겁게는 봤습니다.. 만은 전체적인 평은 그냥 집에서 새우깡에 맥주 가져다 놓고 부담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 랄까요.ㅋ
물론 영화 후반에 짜릿하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갈끔한 Happy Ending 의 마무리는, 영화내내 정신없다가 뭔가 급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어쨌든 잘 본 영화입니다. 평점은 그냥 보통. 이라 할까요.
아아, 네.
저는 제돈주고 본 건 아니고 -_-; 다음지도 스카이뷰 원정대에 영화예매권 2매가 당첨되어서ㅋ 그걸로 보고 왔습니다.
어쨌든 화이트데이기념으로, 유용하게 잘 쓴 셈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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